[주간 투자유치]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 10월 셋째주

한국 스타트업 14곳이 투자유치를 발표했습니다. 금액을 공개한 9건의 합계는 약 1801억원입니다. 공개 금액 기준 최대 딜은 로봇 AI 스타트업 드림랩스의 시드 9000만달러(약 1200억원)입니다.
[주간 투자유치]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 10월 셋째주

📌 이번 주 요약 (2026년 10월 19일~10월 25일)
한국 스타트업 14곳이 투자유치를 발표했습니다.
금액을 공개한 9건의 합계는 약 1801억원입니다.
공개 금액 기준 최대 딜은 로봇 AI 스타트업 드림랩스의 시드 9000만달러(약 1200억원)입니다.
드림랩스는 한국인이 공동창업한 미국 법인이며, 국내 법인 기준 최대 딜은 ADC 신약 개발사 트리오어의 시리즈C 330억원입니다.
온디바이스 AI, AI 반도체 런타임, AI 영상, 로봇 AI 등 AI 기반 기업과 디지털 의료기기, 신약 개발 기업이 이번 주 딜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 세렌디스트입니다. 10월 셋째 주에 처음 공개된 한국 스타트업 투자유치 14건을 모았습니다. 1000억원대 시드 라운드와 300억원대 시리즈C가 나온 가운데, 시드와 프리A 라운드도 6건이 공개돼 단계별 분포가 넓었습니다. 표의 회사명에는 사업 내용을 대조해 확인한 공식 홈페이지를, 금액에는 출처 기사를 연결했습니다.

📊 금주의 투자유치 소식

기업

라운드 / 금액

주요 투자사

분야

드림랩스

시드 9000만달러(약 1200억원)

B Capital(리드) 외 7곳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트리오어

시리즈C 330억원

한국산업은행 외 9곳

ADC 신약

네이션에이

시리즈A 85억원

하나증권 외 3곳

AI 영상 제작

아크로멧

시리즈B 80억원

에코프로투자파트너스 외 3곳

분말자성코어 소재

올쏘케어

프리시리즈A 34억2000만원

대웅인베스트먼트(리드) 외 4곳

근골격계 디지털 의료기기

마이베네핏

시리즈A 30억원

인바디 외 1곳

디지털 헬스케어

트레이스위브

시드 30억원

미래에셋캐피탈(리드) 외 2곳

온디바이스 AI

참케어

투자유치 10억원

유한양행

혈압측정 의료기기

스마틴바이오

투자유치 2억원

한림제약

신약 개발

애니브릿지

시드 비공개

더벤처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코티브

시드 비공개

그랜드벤처스(리드) 외 2곳

오럴뷰티

데브디

투자유치 비공개

엠와이소셜컴퍼니

월세 카드결제

큐블랙에이아이

시드 비공개

파트너스라운지 외 1곳

컴퓨터비전 데이터

에임즈미디어

시드 비공개

제이엔피글로벌

생성형 AI 콘텐츠

🔍 이번 주 주목할 투자유치 사례

1. 드림랩스: 로봇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9000만달러 시드

드림랩스는 2026년 4월 한국인 장요엘 대표 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동창업한 로봇 AI 기업입니다. 로봇의 카메라 영상과 영어 지시를 모터 제어 명령으로 바꾸는 모델 Dream-1과 공개 API를 선보였고, 유니트리, 로보티즈 등 20곳 이상의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공동창업진은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의 로봇 연구 조직 출신입니다. 이번 시드 9000만달러(약 1200억원)에는 B Capital, Kindred Ventures, A.Capital 등 미국 투자사와 국내 투자사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습니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지원 로봇 범위를 이동형 로봇과 다관절 로봇 손까지 넓히고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장 대표를 처음 만났을 때 오늘날 누구나 'GPT로 찾아봐'라고 말하듯 로봇 분야에서는 '드림으로 연동해'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 트리오어: 멀티클로징으로 마감한 ADC 시리즈C

트리오어는 항체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이중 기능 마스킹 플랫폼 TROCAD와 링커 페이로드 플랫폼 TROSIG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C 330억원은 신규 투자자 중심의 1차 240억원과 기존 투자자 중심의 2차 90억원으로 나눠 마감했습니다. 한국산업은행이 120억원, DS자산운용이 국민성장펀드 재원으로 50억원을 투자했고 H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770억원이며, 회사는 선도 파이프라인의 전임상과 임상 개발에 투자금을 씁니다.

트리오어 우성호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3. 네이션에이: 자체 GPU 인프라를 갖춘 AI 영상 제작 플랫폼

네이션에이는 AI 영상 제작 도구와 인터랙티브 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2022년 설립 기업으로, 직접 운영하는 GPU 인프라에서 영상 생성 모델의 추론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팁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리즈A 85억원에는 기존 주주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했고 KDB산업은행, 현대투자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가 새로 참여해 누적 투자유치액은 117억원이 됐습니다. 회사는 영상 제작 도구와 드라마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을 리뉴얼해 내놓고 조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추진합니다.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는 "AI 영상 제작 플랫폼의 경쟁력은 개별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얼마나 쉽고 경제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올쏘케어: 2D 카메라로 관절가동범위를 재는 근골격계 의료기기

올쏘케어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2024년 창업한 기업으로, 2D 카메라 영상만으로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을 정량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병원용 측정 의료기기 아나파 PS는 전국 25개 의료기관에 도입됐고, 재활 디지털치료기기 아나파 ME는 동결견 적응증 확증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프리시리즈A 34억2000만원은 대웅인베스트먼트가 이끌었고 토러스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올바른팜이 참여했습니다. 퓨처플레이 시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유치액은 42억4000만원이며, 회사는 미국 FDA와 유럽 CE 인허가를 준비합니다.

올쏘케어 김종호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유치와 식약처 확증임상 승인을 계기로 다기관 임상 근거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트레이스위브: 설립 1년 차 온디바이스 AI 팀의 30억원 시드

트레이스위브는 2025년 10월 ETH 취리히, 구글, KAIST 출신 연구자들이 공동창업한 온디바이스 AI 기업입니다. 메모리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긴 맥락을 처리하는 자체 모델 구조 Phase-TITAN을 개발했고,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와 주행 데이터 분석 유료 PoC를 마쳤습니다. 이번 시드 30억원은 미래에셋캐피탈이 이끌었고 쿼드벤처스, 네이버 D2SF가 참여했으며, 회사는 약 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은 "트레이스위브는 AI 아키텍처를 혁신해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해소하고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를 실현하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6. 애니브릿지: 이종 AI 반도체를 묶는 멀티 가속기 런타임

애니브릿지는 KAIST 전산학부 박종세, 권영진 교수가 공동 창업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GPU, NPU, PIM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서비스 특성에 맞게 할당하는 멀티 가속기 런타임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9월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과 NPU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고, 이번 더벤처스의 시드 투자(금액 비공개)와 함께 팁스에도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연내 고객사 2~3곳과 파일럿을 진행하고 2027년 정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애니브릿지는 GPU에 집중된 LLM 구동 환경을 다양한 AI 반도체로 확장할 수 있는 팀인 만큼, 기업의 AI 도입 비용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7. 코티브: 치과 전문의가 설계한 오럴뷰티 브랜드

코티브는 통합치의학 전문의 임종우 대표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을 설계하는 오럴뷰티 브랜드로, 첫 제품은 미백 겔과 스트립을 결합한 치아미백팩입니다. 임 대표가 앞서 선보인 구강 관리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치아미백팩 시제품을 약 1만 개 판매했습니다. 이번 시드 투자(금액 비공개)는 그랜드벤처스가 이끌었고, 코스닥 상장사 씨티케이의 북미 유통 계열사 씨티케이커넥트가 전략적 투자자로, 와이앤아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회사는 씨티케이커넥트와 북미 유통 기반을 갖출 계획입니다.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는 "구강 관리도 위생에서 뷰티로 옮겨가고 있지만 이 영역을 정의하고 대표하는 좋은 브랜드는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세렌디스트는 투자 전문가가 회사의 사업을 투자자의 언어로 다시 정리하고, 단계와 분야에 맞는 VC를 찾아 연결하며, 투자 미팅을 준비된 상태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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