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기술 전문 투자사 비엘티엔파트너스가 창업가를 위한 플래그십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빅 스테이크(Big Stak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세션은 창업가들이 단순히 자금을 넘어, 어떤 투자자가 그들의 비전을 지켜줄 수 있는 파트너인지 고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투자계약서 조항의 의미와 행간을 이해할 수 있게 상법의 기초내용을 실전에 대입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비엘티엔파트너스는 이러한 빅스테이크 프로그램의 첫번째 세션으로써 지난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의 1부로는 前 킹슬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現 세렌디스트 박정원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투자유치 개괄과 VC이해하기, VC 투자받기에 이르기까지 투자유치 프로세스가 총망라된 내용으로써, 현직 VC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투자 유치 실사례가 포함되어 교육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 프로그램의 2부로는 비엘티엔파트너스 박정은 공동대표가 정관 및 계약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정관과 계약서 작성시 기업 대표가 간과하기 쉬운 문구와 그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한 정관 및 계약서에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할 부분이나 독소조항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였다.
새션에 참여한 필상 김지훈 부대표는 “기술에는 자신있지만, 투자자들이 어떤 관점에서 어떤 계약서 조문을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비엘티엔파트너스의 세미나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날것 그대로의 명강의였다. 앞으로 합리적 밸류에이션 협상과 집중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본 교육을 기획하고 추진한 원천기술 전문투자사 (주)비엘티엔파트너스 박정은 공동대표는 “좋은기술과 좋은회사는 다르다. 기술이 좋아도 망하는 회사가 십중팔구다. 스타트업들은 법인과 자연인을 구분하는 첫 걸음을 제대로 떼어야 국가를 먹여살리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다.“라면서 “미국진출을 위해서는 회사의 정관부터 탄탄하게 다져야한다. 비엘티엔파트너스는 투자 수익률뿐만 아니라 피투자사 및 기업가치 증진을 위하여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엘티엔파트너스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부터 사업개발, 해외진출까지 압박지원하는 투자사로서, 특히 에너지, 전력,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 투자’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비엘티엔파트너스는 이미 100%국산 드론기업 ‘볼로랜드’, IP기반 원천기술 발굴 AI기업 ‘테크디엔에이’, 글로벌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플필’에 투자를 완료하였다.
그리고 비엘티엔파트너스의 모회사인 특허법인 비엘티는 지난 5월 ‘특허청 TIPS’로 불리는 ‘한국발명진흥회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CIPO프로그램)은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 최고IP경영자)는 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략수립과 R&D(연구개발), IP포트폴리오, 라이선싱, 권리보호, 거래, 소송, 금융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연주 기자 yeondo@chosunbiz.com